[속보] 김문수 "배우자 국민 알 필요있어" vs 이재명 "신성한 주권의 장 이벤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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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문수 "배우자 국민 알 필요있어" vs 이재명 "신성한 주권의 장 이벤트화"

경기일보 2025-05-20 11:33: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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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부인 설난영씨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 제안한 '대선 후보자 토론'에 대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입장이 엇갈렸다. 

 

20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대통령 후보 배우자 TV 생중계 토론을 제안하려 한다"며 "여성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과 철학은 물론 영부인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국민 앞에 진솔하게 나눠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문수 후보는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관에서 한국예총과 정책 협약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부인 리스크가 대통령 리스크와 마찬가지로 있었기 때문에 그것도 검증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취지"라면서 "후보자 검증이 기본이지만, 배우자 가족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알고 투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가 제안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저는 특별하게 거절할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증될 필요가 있다면 검증도 하고 토론 등 기본적인 걸 꼭해야 한다, 무조건 하자(는 건 아니다.) 상대가 안 한다는데 방법이 없지 않나"고 덧붙였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대통령 후보 배우자 TV 생중계 토론'에 대해 "신성한 주권 행사의 장을 장난 치듯 이벤트화해서는 안 된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날 경기도 의정부 모처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어떻게 하나. 즉흥적이고 무책임하고 대책 없고 말이 되는 얘기냐"며 이같이 덧붙였다. 

 

한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2주도 안 남은 상황에서 시간낭비"라며 "김용태가 제 앞에 있었으면 저한테 엄청 혼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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