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5월이 되면 제주민속촌은 봄꽃과 전통 초가의 조화로운 풍경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아요.
‘옛 전통, 봄꽃으로 물들다’ 축제는 제주의 자연과 옛 생활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오늘은 제주민속촌, 전통 초가와 봄꽃이 어우러진 5월 축제 풍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옛 전통, 봄꽃으로 물들다
제주민속촌은 5월 한 달 동안 ‘옛 전통, 봄꽃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축제를 열고 있어요. 마을 곳곳에는 유채꽃, 수선화, 철쭉, 동백 등 제주에서 자라는 봄꽃들이 만발해 초가집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전통 가옥 사이로 흐드러지게 핀 꽃들이 눈길을 끌다가도, 곳곳에 놓인 전통 생활 도구와 소박한 마을 풍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요. 이런 모습은 사진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제주만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게 해줍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 가족 모두의 즐거움
5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펼쳐집니다. 마술 공연,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이벤트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지요.
특히 토요일에는 떡메치기, 일요일에는 지름떡 만들기 체험이 열려서, 직접 손으로 전통 음식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매주 일요일에는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가 열리다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어요. 전문 사진작가가 제주 전통가옥과 봄꽃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어주고, 촬영된 사진은 현장에서 바로 인화해 종이액자에 담아줍니다.
한복과 드라마 의상, 특별한 할인과 SNS 이벤트
축제 기간 동안 한복이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교복, 체육복을 입고 방문하면 최대 50%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현장 대여점에서 복장을 빌리면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니, 이 기회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죠?
또, 해당 의상을 입고 민속촌에서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제주사랑상품권 2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이 이벤트는 젊은 층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요.
제주도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항공사 탑승객, 호텔 투숙객 등에게도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제주 전통 먹거리와 카페
민속촌 내 ‘한라산 아래 첫 마을’에서는 메밀국수, 메밀전 등 각종 메밀 요리를, ‘감낭집’에서는 전통 민속 음식을, ‘소우주 카페’에서는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어요.
전통 가옥과 봄꽃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제주만의 특별한 음식을 즐기는 경험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되지요.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식사는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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