꼽새돔(Hapalogenys sen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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꼽새돔(Hapalogenys sennin)

시보드 2025-05-18 08:50:02 신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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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50cm 전후까지 성장하며, 우리나라의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와 동해, 일본 남부의 수심 100m 이내 연안의 암초와 모래바닥에 주로 서식하는 농어목 백미돔과 꼽새돔속의 온대성 어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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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머리는 측편되었고, 배 쪽의 외곽선은 수평에 가깝지만 등 쪽은 매우 높고 둥글게 솟아있으며, 주둥이는 머리 아래쪽으로 뾰족하게 돌출하고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으로 나와 있으며 꼬리지느러미느 뒤 가장자리는 둥근 것이 특징입니다.

등지느러미 극조부는 11개로 단단하고 뾰족하며, 등지느러미 제3~4극조는 다른 극조에 비해 약간 길고 극조부와 연조부는 결각 없이 연속적이며 뒷지느러미 제2극조 역시 다른 극조에 비해 약간 길고 뾰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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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턱에는 3쌍의 작은 구멍과 레이더 역할을 하는 짧은 수염들이 밀집되어 있는데, 이 수염이 본종의 가장 큰 특징이며 영명인 , 일본명인 <ヒゲダイ> 역시 이러한 특징에서 유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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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색의 경우, 유어는 몸 전체가 흑갈색을 띠는 반면, 성어는 어두운 자갈색 바탕에 너비가 넓고 불분명한 어두운 색 줄무늬가 비스듬하게 나타나며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연조부가 투명하게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체적인 외형은 동갈돗돔(Hapalogenys nigripinnis)과 매우 유사하게 생겼지만, 아래턱이 수염이 퇴화된 동갈돗돔과 달리 본종은 아래턱에 짧은 수염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눈 앞의 등 쪽 외곽선은 약간 오목한 것이 차이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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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현 동갈돗돔의 학명(H. nigripinnis)을 부여받았으나, 2005년 일본의 어류학자인 이와츠키 유키오 교수와 나카보 테츠지 명예교수의 연구 결과, 기존에 꼽새돔으로 알려졌던 종의 모식표본은 동갈돗돔이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이들은 신종으로 보고됨과 동시에 새로운 학명을 부여받았습니다.

새롭게 부여받은 종명인 sennin은 일본어로 <선인>을 뜻하는데, 본종의 수염이 마치 불로장생을 얻고 긴 수염을 지닌 전설 속의 선인(신선)을 연상시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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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종은 우리나라의 남해와 동해, 일본 남부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온대성 어종으로, 수심 100m 이내의 연안 암초나 모래바닥 주변에 서식하며, 인공어초와 난파선 주변에 많이 모인 모습도 종종 관찰됩니다.

이들의 주 먹잇감은 소형 어류, 갑각류, 다모류로 알려져 있으며, 레이더 역할을 하는 수염들을 이용해 모래바닥 속에 숨어있는 먹잇감을 감지한 다음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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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개체는 2025년 5월 15일,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위치한 민락어민활어직판장에서 확보한 45cm 전후의 개체이며, 세척 및 사진 작업 후 냉동처리를 거쳐 표본화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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