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김형태 대표가 오는 6월 12일 PC버전을 출시하는 ‘스텔라블레이드’와 관련 중국을 방문해 현지 다수의 게임 스튜디오를 찾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텔라 블레이드’ 개발을 총괄한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검은신화: 오공’ 아트 전시회를 관람하고 이를 개발한 게임 사이언스의 공동 설립자인 펑지(馮驥)와 양치(楊奇) 두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베이징에 위치한 에스게임(S-Game)을 방문해 대표작 ‘팬텀 블레이드 제로’의 프로듀서와도 사진을 찍고 “BLADE vs BLADE!”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SNS(아래 사진 참조)에 올려 화제가 되었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왼쪽)와 에스게임 양기웨이 프로듀서 (사진 출처 =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SNS 캡쳐)
현지 팬 커뮤니티 반응도 뜨겁다. ‘스텔라 블레이드’ PC버전 출시를 기다리는 일부 팬들은 김형태 대표의 중국 방문 소식을 접하면서 자국의 대표 게임 프로듀서들과 교류하는 그의 모습에 열광하는 분위기이다. 일각에서는 이들 게임사와 시프트업의 합작 프로젝트도 기대하는 눈치이다.
전문가들은 김형태 대표의 이번 출장과 관련, ‘스텔라 블레이드’의 중국 시장 진출이 시프트업 회사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기회로 보고 있다. 실제로 ‘스텔라 블레이드’는 16일 사전 주문을 시작하면서 중국과 대만에서 1위, 한국 4위, 일본 6위 등으로 아시아 지역 가운데 중화권 시장에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는 자국 최고의 콘솔 타이틀로 꼽히는 ‘검은신화: 오공’과 자주 라이벌작으로 오르내릴 정도로 적잖은 기대감을 형성한 바 있다.
시프트업 역시 PC버전 출시를 앞두고 중국어 더빙을 추가하는 등 현지 로컬라이징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어서 향후 흥행 성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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