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ROSÉ)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 붙박이가 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로제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지은 '아파트(APT.)'는 이번 주(16~22일) 오피셜 싱글 톱100에서 26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25위에서 1계단 하락했으나 해당 차트에 총 30주 진입했다.
'아파트'는 2014년 차트 개편 이후 오피셜 싱글차트 한국 가수 최장 차트인곡다. 싸이 '강남스타일'은 2012~2013년 55주 진입 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영화 'F1® 더 무비(F1® THE MOVIE)' OST로 발매된 로제의 신곡 '메시(Messy)'가 이번 주 싱글차트에 100위로 데뷔했다.
이에 따로 로제는 해당 차트에서 최고 순위 2위를 찍은 '아파트'를 비롯 첫 솔로 앨범 '로지' 타이틀곡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최고 순위 72위), '온 더 그라운드'(2021)(최고 순위 43위), '넘버 원 걸'(2024)(최고 순위 84위)에 이어 로제의 다섯 번째 솔로 진입곡이 됐다.
최근 전 세계에 유튜브로 생중계된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출연으로 화제가 된 블랙핑크 다른 멤버 제니의 첫 솔로 앨범 '루비'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도 오피셜 싱글 차트에 장기집권할 기세다.
'라이크 제니'는 이번 주에 69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총 10주 진입했다.
하이브(HYBE)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신곡 '날리(Gnarly)'는 이번 주 싱글차트에서 75위에 걸렸다.
지난 주 해당 차트에 52위로 데뷔하며 이 그룹 첫 오피셜 싱글차트 진입곡이 됐다.
하이퍼 팝 장르에 댄스와 펑크 요소가 더해진 '날리'는 멜로디보다 비트에 힘을 싣은 실험적인 곡이었다. 여기에 최근 K-팝의 '이지 리스닝' 트렌드에서 벗어난 직설적인 가사, 강렬한 안무를 앞세운 '걸크러시' 스타일이 더해진 것이 입소문이 나면서 반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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