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쓰’ 세일·‘넥스페이스’ 상장...블록체인 게임 시장 관심 고조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15일, 넥슨의 자회사 넥스페이스(NXPC)가 주요 글로벌 거래소에 토큰을 상장한 데 이어,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가 퍼블릭 세일에 돌입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오픈게임 재단(OGF)의 크로쓰 공식 X 계정에 따르면, 이번 퍼블릭 세일은 한국 시간 기준 15일 오후 7시부터 개당 0.1달러에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체 공급량 10억 개 중 9.6%에 해당하는 9,600만 개가 세일 대상이며, 잔여 수량은 약 3,900만 개다. 약 60%가 이미 판매된 셈이다. 남은 물량은 세일 종료 후 모두 소각될 예정이다.

아울러 넥슨 관계사 넥슨유니버스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웹3 게임 ‘메이플스토리N’도 같은 날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N의 유틸리티 토큰 NXPC는 게임 서비스 개시 전부터 바이낸스 알파, 업비트, 빗썸 등에 상장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X를 통해 “국내 최대 게임사이자 29년 전 자신이 게임 업계에 첫발을 내디뎠던 넥슨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신선한 기운으로 진입했다”며, 넥스페이스와 크로쓰 등에서 나타나는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