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줄 알았는데…" 의사도 기겁한 암 발생률 '5배' 높이는 음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몸에 좋은 줄 알았는데…" 의사도 기겁한 암 발생률 '5배' 높이는 음식

위키푸디 2025-05-15 05:56:00 신고

3줄요약
요거트 제조 자료 사진. / Wirestock Creators-shutterstock
요거트 제조 자료 사진. / Wirestock Creators-shutterstock

국내 암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한 배경에는 식습관의 변화가 있다. 1980~1990년대까지만 해도 암은 ‘드문 병’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누구나 평생 한 번쯤은 겪을 수 있는 질병이 됐다.

2020년 기준 국내 연간 암 발생자 수는 24만 8000명을 넘어섰고,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은 36.9%에 달한다.

일부 의사와 전문가들은 한국인의 식습관이 암을 유발한다고 분석한다. 흰쌀밥 위주의 식사, 육류 중심 식단, 가공식품 섭취, 고온 조리 방식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일상 속 1군 발암물질 '숯불고기·가공육·튀김'

숯불고기 자료 사진. / Mikhaylovskiy-shutterstock
숯불고기 자료 사진. / Mikhaylovskiy-shutterstock

고기를 숯불에 굽거나, 생선을 직화로 구울 때 생성되는 ‘PAH’와 ‘HCA’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탄 부위에 농축되는 이 물질들은 DNA를 손상시켜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결과적으로 암세포로 바뀌게 만든다. 특히 고기나 생선을 자주 굽는 식습관은 폐암·위암·대장암 위험을 높인다.

햄, 베이컨, 소시지 같은 가공육도 예외는 아니다. 여기에 튀김류는 트랜스지방 생성 위험까지 동반한다. 식물성 기름을 고온에서 가열하면, 불포화지방이 트랜스지방으로 바뀔 수 있다.

소시지를 숯불에 굽고 있다. / AVN Photo Lab-shutterstock
소시지를 숯불에 굽고 있다. / AVN Photo Lab-shutterstock

또한 설탕, 밀가루가 함께 들어간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대사 기능에도 악영향을 준다. 미국암협회에서는 도넛을 5대 발암 식품 중 하나로 분류한다.

의외로 안심할 수 없는 '우유·요거트·연어'

우유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암과 관련된 논란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1992년 미국 코넬대 콜린 캠벨 교수는 ‘차이나 스터디’를 통해 동물성 단백질인 카제인이 암세포 성장에 관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우유의 단백질, 지방, 사료 성분, 성장호르몬이 암과 연관돼 있다는 논문이 다수 발표됐다.

숟가락으로 요거트를 들어 올린 모습. / kai keisuke-shutterstock
숟가락으로 요거트를 들어 올린 모습. / kai keisuke-shutterstock

요거트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유산균이 들어 있어 건강식으로 여겨지지만, 우유를 농축한 형태라 단백질 함량이 더 높다. 일부 연구에선 요거트를 섭취한 사람의 암 발생률이 3~5배 높았다는 통계도 보고됐다.

연어도 위험 요소가 있다. 한국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연어는 양식산이다. 항생제와 색소를 포함한 사료가 사용되며, 살 색을 유지하기 위한 합성 첨가물이 더해진다. 이러한 화학물질은 간과 신장에 부담을 주고, 장기적으로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과도한 염분 섭취, 위암으로 직결

돼지고기 김치찌개 자료 사진. / photohwan-shutterstock
돼지고기 김치찌개 자료 사진. / photohwan-shutterstock

한국인의 식단은 전반적으로 염분 함량이 높다. 국, 찌개, 김치, 장류 등 많은 음식이 짠맛 위주로 구성돼 있다. 염분은 위 점막을 손상시켜 위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나트륨은 세포 대사에 영향을 주고, 돌연변이 발생 가능성도 높인다.

된장은 예외다. 된장에 포함된 소금은 아플라톡신의 발현을 억제하는 작용이 일부 보고된 바 있다. 다만, 과도한 섭취는 여전히 문제가 된다. 특히 고기나 생선을 염장한 뒤 구워 먹는 방식은 염분과 고온 조리가 결합되면서 발암물질이 중첩될 수 있다.

된장 한 스푼 자료 사진. / mino choi-shutterstock
된장 한 스푼 자료 사진. / mino choi-shutterstock

지난달 19일 세계보건기구(WHO)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3만3914명·12%)이다.

이어 대장암(3만3158명·11.8%), 폐암(3만2313명·11.5%), 유방암(2만9528명·10.5%), 위암(2만9487명·10.5%), 전립선암(2만754명·7.4%), 간암(1만4913명·5.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에게 위암은 결코 먼 질병이 아니다. 식생활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조리 기구로 인한 유해 물질도 무시할 수 없다

테프론 프라이팬 자료 사진. / Stefan Weis-shutterstock
테프론 프라이팬 자료 사진. / Stefan Weis-shutterstock

주방 조리도구도 위험 요소다. 테프론 프라이팬이나 냄비는 가열 시 과불화옥탄산(PFOA)를 방출하는데, 이 성분은 비흡연자의 폐암 발생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일회용 종이컵에서도 비스페놀A(BPA)가 검출될 수 있다. 뜨거운 음료를 종이컵에 담으면, 내분비계 교란 물질이 녹아 나올 수 있다. 이 물질은 세계 환경보건기구가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로 분류한 바 있다. POPs는 체내 지방조직에 축적돼 암, 심혈관질환, 당뇨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경고된다.

그럼 식단은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 먼저 고기·생선·우유 섭취를 줄이고, 쌀밥 대신 현미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조리 시 고온을 피하고, PFOA나 BPA가 포함되지 않은 조리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염분은 최대한 줄이고, 채소와 해조류,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유튜브 '지식한상'

Copyright ⓒ 위키푸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