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쓰레기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유튜브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온 배우 김석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연기력을 선보인 아역 배우 김태연이 '세계 환경의 날' 홍보대사를 맡는다.
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UNEP)은 이들을 올해 세계 환경의 날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홍보대사들은 올해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세계 환경의 날은 매년 6월 5일이다.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사상 첫 국제 환경 회의인 유엔 인간환경회의가 열린 것을 기념한다.
올해 기념행사는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제주와 서울에서 진행된다.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1997년 이후 28년 만이다.
환경부는 기념식 사전등록을 12일부터 홈페이지(wed2025.kr)를 통해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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