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6에 최대 1천만 원 할인을 진행한다. 1천만 원은 이례적인 할인 금액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5월 한 달간 특별 구매 혜택을 준비했다. 재고 차량 700여 대를 H-슈퍼 세이브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데, 평소보다 할인 폭이 훨씬 크다. 대신 차량마다 재고 대수는 제한적이다.
그랜저, 쏘나타, 싼타페, 투싼은 모두 하이브리드를 포함해서 준비되고, 아이오닉 6 및 아이오닉 5도 할인 대상이다. 각각 1천만 원, 900만 원을 할인하고, 다른 차량도 평소보다 훨씬 많은 할인이 진행된다.
아이오닉 6는 슈퍼 세이브에서 기본으로 30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이달의 구매 혜택에서 추가로 기본 300만 원을 할인하고, 중고차를 현대자동차 인증 중고차에 매각하면 20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적어도 600만 원 이상은 기본적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외에 마이 히어로, 청년 EV 생애 첫 차, 노후차 특별 조건 등으로도 추가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해당되는 항목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아이오닉 6의 기본 가격은 보조금 혜택 전, 후륜구동 모델을 기준으로 4,695만 원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파격적인 셈이다. 실구매가를 3천만 원대 초반까지 낮출 수 있어서다.
그러나 고민을 오래하면 안 된다. 물량이 많지 않아서다. 롱 레인지 모델은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 각각 10대 미만, 스탠다드 E-밸류 플러스는 50대 이상이 남아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재고 판매 소진과 동시에 혜택도 사라진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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