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협회·기업과 12일 서울 중구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국내 주요 업계와 국장급 실무협의체를 꾸려 운영하고 있다. 그간 용인 첨단반도체 클러스터 용수공급 문제와 기후변화, 화학안전 분야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와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등 관련 협회를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참석한다.
환경부는 회의에서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에 돌려보내는 물관리 전략인 '워터 포지티브' 정책을 기업에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초순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R&D) 현황과 수열에너지 활용 확대 방안을 소개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규 기술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화학물질관리법 등과 관련해 업계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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