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로 나선 세계 2위, 추격하는 세계 1위..티띠꾼vs코다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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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로 나선 세계 2위, 추격하는 세계 1위..티띠꾼vs코다 '격돌'

이데일리 2025-05-11 10:58: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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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지노 티띠꾼이 18번홀에서 온그린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LPGA)


티띠꾼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1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다가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밀렸던 티띠꾼은 3라운드에서 다시 선두를 되찾았다.

세계랭킹 2위 티띠꾼은 2022년 데뷔해 통산 4승을 거뒀다. 최종일 선두로 나선 것은 이번이 6번째이며, 가장 최근은 작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유지했을 때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선 사흘 동안 버디 20개(전체 1위)를 잡아내고 있다. 3라운드서만 버디 9개를 뽑아냈고, 9번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 7타를 줄였다. 3라운드까지 202타는 이 대회 54홀 최저타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24년 코다가 기록한 203타다.

티띠꾼은 11일 기준 세계랭킹 평균 포인트 7.41을 획득, 코다(10.45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평점을 8.5점대 이상으로 끌어 올려 코다와 격차를 좁힐 수 있다.

티띠꾼에 이어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1타 차 2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코다가 사흘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2타 차 공동 3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해에만 7승을 거둔 코다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네 번째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앞서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과 포드 챔피언십, T모바일 매치플레이, 셰브론 챔피언십에선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코다는 이번 대회에서 사흘 내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 동안 페어웨이 안착률 69%, 그린적중률 72%, 퍼트는 83개(라운드 평균 27.7개)를 적어냈다. 코다가 이번 시즌 3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한 것은 파운더스컵과 JM이글 LA 챔피언십 이후 세 번째다. 코다가 나흘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한 것은 2024년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팰리컨 우승 이후 처음이다. 코다가 역전 우승하면, 상금 45만 달러를 추가해 통산 상금 1424만 9907달러로 LPGA 투어 통산 14번째로 1400만 달러를 돌파한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려 LPGA 투어 데뷔 첫 승에 도전한 이소미는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0위(7언더파 209타)로 뒷걸음쳤다. 5번부터 7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끌어 올렸으나 보기 4개를 적어내 1타를 잃었다.

신인왕 1위 다케다 리오(일본)는 3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7위로 올라서 시즌 5번째 톱10을 예약했다.

넬리 코다. (사진=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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