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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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상으로 오랫동안 제 몫을 다하지 못한 제이콥 디그롬(37, 텍사스 레인저스)이 약 2년 만에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으로 날아올랐다.
텍사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디그롬은 지난 2023년 4월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첫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무려 748일 만이다.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디그롬은 2회와 4회 아웃 카운트 6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포효했다. 이때의 모습은 과거 디그롬 전성기를 보는 듯 했다.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디그롬은 이날 삼진 10개를 잡는 동안 많은 공을 던지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6회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평균자책점은 소폭 하락했으나 얻은 것이 많은 경기. 무려 748일 만에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며, 디그롬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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