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독수리들이 날아올랐다.
한화이글스가 11연승을 달리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낸 것이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한화의 11연승은 1992년 이후 약 33년 만에 세워진 대기록이다.
한화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3안타 2타점, 플로리얼이 3안타 3득점, 황영묵이 3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문현빈은 3타점, 노시환은 1안타 2타점을 보탰고, 선발 투수 폰세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을 쌓았다.
키움은 5회말 송성문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한화는 8회초 문현빈과 노시환의 내야 땅볼로 2점을 더하며 7-1로 앞서갔다.
9회초에는 이도윤과 이승현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9-1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9회말 마무리 투수 정우주를 내세워 키움 타선을 막아내며 9-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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