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빌리의 츠키가 인스타그램 속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완벽한 봄 데일리룩을 선보였다.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무드가 공존하는 이번 착장은, 댓글창에 “분위기 너무 잘 어울려요”, “진짜 인형 같다”는 반응이 쏟아질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츠키는 클래식한 블루 데님 재킷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스타일을 구성했다. 단정한 라인의 데님 재킷은 금동 단추 디테일로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안에 매치한 그레이빛 이너웨어로 차분한 톤온톤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이너 소매에서 레이스 디테일이 살짝 드러나는 연출은 츠키 특유의 소녀감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하의는 블랙 레이스 패턴의 미디스커트로 우아하면서도 포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살짝 플레어 지는 실루엣과 은은한 광택감이 카페 조명과 어우러져 더욱 고급스럽게 다가온다. 여기에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브라운 롱부츠를 매치해 세련된 무드를 더했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빈티지하면서도 트렌디한 믹스매치 감성의 정수다.
소품 선택도 눈길을 끈다. 옆자리에 놓인 작은 꽃다발은 데이트룩 또는 친구와의 특별한 하루를 더욱 의미 있게 해주는 장치처럼 보이며, 츠키의 감성적인 무드를 배가시킨다. 내추럴하게 풀어낸 웨이브 헤어는 단정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 스타일을 참고해보고 싶다면, 집에 있는 데님 재킷과 단색 레이스 스커트로 간단히 시도해볼 수 있다. 여기에 롱부츠 하나만 더해주면 츠키처럼 카페 데이트룩 또는 브런치 모임에 잘 어울리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톤온톤 컬러 매치, 레이스 디테일, 빈티지한 부츠까지. 츠키는 이번 착장에서 소녀미와 성숙미를 오가는 절묘한 밸런스를 보여줬다. 이번 주말, 츠키처럼 도심 속 카페에서 나만의 데님 믹스룩을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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