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11세 때 아버지 추락사…매년 5월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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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11세 때 아버지 추락사…매년 5월이 힘들어"

모두서치 2025-05-10 10:59: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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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는 김상혁이 어머니와의 첫 데이트에서 오열한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김상혁은 어버이날을 맞이애 어머니와 함께 봄나들이에 나선다. 어머니는 아들과의 첫 데이트에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기대감을 드러내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 도착하자 왈칵 눈물을 쏟는다.

아들과 도착한 곳은 바로 남편의 묘. 앞서 김상혁은 11세가 되던 해, 추락 사고로 아버지를 여윈 과거사를 고백했다.

이날 사고 당시 실제 신문에 실린 기사가 공개돼 충격을 안긴다. 퇴근 후 자전거를 타고 귀가 중이었던 김상혁의 아버지는 어두운 지하철 공사 현장을 지나오다가 작업구로 추락했다. 당시 안전 보호 시설이나 야간 점멸등이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김상혁은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를 추억하는 시간을 보낸다. 그는 "5월5일 어린이날, 5월7일 제 생일, 5월8일 어버이날까지 매년 5월을 힘들게 보냈다"며 "늘 5월이 빨리 지나가길 바랐다"고 고백한다.

그러자 누군가 "상혁아"라고 외치며 등장해 두 모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김상혁은 "아버가 걸어오는 줄 알았다"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하고 만다.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 출연자들 역시 눈시울을 붉힌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자리한 배우 함은정은 "작년 11월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엄마와 같은 나이대 분들을 보면 엄마 생각이 더 나더라"고 밝히며 김상혁의 이야기에 공감한다.

은지원 역시 "얼마 전 아버지 산소를 다녀왔는데 아버지 비석의 먼지를 닦다가 눈물이 확 쏟아졌다"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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