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구장에서 포착된 강아랑 아나운서의 스타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 경기장에서 직접 찍은 듯한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그녀가 선보인 스트릿 캐주얼 룩은 야구장 패션의 모범답안을 제시한다는 반응이다.
이날 강아랑은 ‘ANGELS’ 레터링이 큼직하게 박힌 핀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뒤로 돌려쓴 레드 볼캡을 매치해 시원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전체적인 코디는 팀 유니폼에 가까운 스포티한 콘셉트를 띠면서도, 그녀 특유의 발랄한 분위기가 더해져 친근하고 경쾌하게 연출됐다. 특히 레드 컬러 볼캡은 그녀의 화사한 피부 톤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전체 룩에 선명한 포인트를 더한다.
반지로 포인트를 준 손가락엔 핫도그 소스가 묻어 있는 듯한 귀여운 연출도 눈길을 끈다. ‘저기요 손가락에 핫도그 소스 묻히셨는데요,,,’라는 코멘트는 이번 게시물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 야구장 특유의 즐거운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이 장면은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현장감 미쳤다”, “이거 광고 아님? 각도부터 감성까지 완벽”이라는 댓글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그녀는 덕아웃 바로 위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9연패를 끊은 에인절스의 짜릿한 승리와 현대차 불꽃쇼, 켄리 젠슨의 3구 세이브 등 다양한 경기 포인트까지 함께 소개했다. 단순한 패션 공유를 넘어, 현장의 열기와 팀 분위기를 함께 전달한 것이 인상적이다.
야구장 데이룩을 스타일링하고 싶다면 강아랑의 룩을 참고해보자. 스트라이프 패턴의 팀 티셔츠에 심플한 데님 또는 조거팬츠를 매치하고, 볼캡과 심플한 액세서리로 마무리하면 손쉽게 완성된다. 무심한 듯 내추럴한 헤어스타일과 생기 있는 블러셔 연출도 잊지 말자.
스타일과 현장감 모두 잡은 강아랑의 야구장 패션은 단순한 응원 코디를 넘어 하나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이번 시즌 야구장 나들이에 그녀의 스타일을 참고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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