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제주)=안성찬 골프대기자] KPGA 클래식 2라운드가 취소됐다.
9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2라운드는 기상 악화(비, 강풍, 낙뢰)로 인해 취소돼 3라운드 54홀로 치르게 됐다.
권청원 경기위원장은 "비, 바람, 낙뢰 등 악천후로 인해 내린 결정"이라며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코스 정비에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선수들의 안전도 중요하고 경기를 진행했을 경우 잔여 경기 편성에 대한 형평성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50분 경기 시작 예정이던 대회는 악천후로 인해 1차 지연된데다 기상 악화로 인해 경기 시작 2시간 추가 지연된 뒤 결국 취소됐다.
첫날 옥태훈(금강주택)이 버디 8개를 골라내며 16점을 획득해 최승비(CJ)을 3점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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