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펜싱 선수 오상욱의 빈자리를 훈훈하게 채우며 '핸썸가이즈' 멤버들과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이후 '핸썸즈')에서는 펜싱 경기 일정으로 2주 연속 불참한 오상욱을 대신해 배우 최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초반, 차태현은 오상욱의 부재를 언급했고, 이이경은 "상욱이가 경기는 끝났는데 오는 비행기가 갈아타는 환승 비행기가 늦어져서"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오상욱의 하차 여부를 궁금해했고, 이이경은 "전쟁 같은 버라이어티 방송 중에 두 번 빠지면 위태롭다"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최다니엘이 깜짝 등장하며 오상욱의 빈자리를 채웠다. 특히 이이경은 최다니엘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그는 "제가 아까 말했던 저한테 집 내주신 분이 온다. 연락이 왔다. 그래서 알고 있다"라며 과거 힘들었던 시절 최다니엘이 자신에게 집을 내어줬던 미담을 밝혔다.
김동현이 "집을 줬냐"며 놀라워하자, 최다니엘은 "예전에 한 12년 전? 10년 전이다. 저도 쉽진 않았는데"라며 겸손하게 당시를 회상했다. 이이경은 최다니엘 덕분에 돈을 벌기 시작했다며 진심으로 고마워했고, 김동현 역시 "보증금도 큰돈인데. 되게 감사한 거다"라며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최다니엘은 김동현의 팬임을 자처하며 예능 프로그램 '시간탐험대'와 '대탈출'을 언급해 김동현을 흐뭇하게 했다. 김동현은 UFC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다며 의아해했지만, 최다니엘은 김동현의 별명을 엉뚱하게 언급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멤버들은 최다니엘에게 점심 식사비를 요구하는 등 게스트 '수난 시대'를 예고했고, 최다니엘은 팬이 준 소중한 지갑을 사수하려 애쓰는 모습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처럼 최다니엘은 오상욱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채우며 '핸썸즈' 멤버들과 찐 형제 같은 훈훈한 케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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