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심상정에 도움 요청할 예정”…8일 전해진 소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문수, 심상정에 도움 요청할 예정”…8일 전해진 소식

위키트리 2025-05-08 11:28:00 신고

3줄요약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와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자료 사진 /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에게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심상정 전 대표는 과거 김문수 후보와 노동 운동을 함께 했던 사이다. 하지만 김 후보가 도움을 요청하더라도 심 전 대표가 응할지는 미지수다.

김문수 대선 후보는 당의 '단일화 로드맵'에 대응해 '국민 대통합 후보 프로젝트'를 가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당내 단일화 압박을 경선 전부터 구상해 온 빅텐트로 극복하겠다는 선거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뉴스1은 8일 보도에서 "김 후보는 한동훈 전 대표 등 당내 탄핵 찬성파부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을 만나 빅텐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과거 노동 운동을 함께한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다. 노동운동가 출신으로서 진영을 넘나드는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매체에 "후보 등록 기한인 11일 이후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이들과 국민 대통합 후보 선출 절차를 추진할 것"이라며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후보 단일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와 심 전 대표는 과거 노동 운동을 함께 한 동지적 관계였다. 하지만 김 후보가 보수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된 이후 두 사람은 정치적 지향점을 달리 해왔다. 심 전 대표는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정의당에서 진보 정치인의 길을 걷다가 지난해 4월 정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가 심 전 대표에게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정치적 지향점이 다르고 현재 정치권을 떠나 있는 심 전 대표가 이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김문수 후보는 8일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시너지와 검증을 위해 일주일간 각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고 다음 주 수요일(14일)에 방송 토론, 목요일(15일)과 금요일(16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라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런 식의 강압적 단일화는 아무런 감동도 서사도 없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는 당 지도부와 한 후보가 중앙선관위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 전에 단일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을 사실상 일축한 것이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