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워터운용의 공동설립자인 진 먼스터 운용 파트너는 “알파벳이 현재 밸류에이션에서 투자자들이 충분히 고려해본 적 없을 수 있는 변화에 직면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의 에디 큐 수석 부사장은 미 법무부가 알파벳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애플 브러우저 내 검색량이 지난 4월 사상 처음올 감소했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먼스터 설립자는 “지난 25년간 표준화된 전통적 검색에서 AI기반으로 전환되는 추세”라며 “이같은 변화는 스폰서 광고에 크게 의존하는 알파벳의 수익화 모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다 오픈AI나 그록, 퍼플렉시티 등 새로운 기업들과 검색시장에서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먼스터 설립자의 분석에 따르면 사파리 검색의 약 95%는 기본 브라우저인 구글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바탕으로 6월 기준 분기의 검색 트래픽은 해마다 증가하겠지만 성장률은 점차 둔화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이에 대해 더스트리트측은 6월 검색 트래픽이 9% 성장할 것으로 전망치를 내놓았으나 먼스터 설립자는 5%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1.62% 상승마감한 메타는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강보합권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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