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소포라, 5월7일부터 6월18일까지 '저 산 너머'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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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소포라, 5월7일부터 6월18일까지 '저 산 너머' 전시회

이데일리 2025-05-07 10:55:36 신고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스페이스 소포라 갤러리가 5월7일부터 6월18일까지 ‘저 산 너머’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연다.

‘저 산 너머’ 전시회에는 작가 희배와 정석우가 작품을 내놓았다. 스페이스 소포라 갤러리는 “두 작가의 작품들 속에는 산과 능선, 하늘과 땅, 자연과 사람, 그리고 그 이상의 많은 것들이 녹아들어 있다”면서 “두 작가의 작품은 서로 다르지만 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사이좋게 놓여 우리를 토닥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작가 희배는 미국에서 유학 후 서울과 인도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디아스포라로서의 공간과 시간, 장소에 대한 혼돈을 작품으로 풀어내 왔다. 그의 작품에는 인도에서 본 보리수 나무, 한국의 소나무 등이 여러 갈래의 선과 색으로 겹겹이 쌓여 하나의 공간을 제시한다. 시공간을 초월해 추상과 구상을 아우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는 작품 세계를 갖고 있다.

정석우 작가는 유화로 작업한 추상 평면 회화를 야외 공간으로 끌어내 작업, 설치하는 새로운 실험을 해온 작가다. 야외에서 작업한 작품들이 비와, 바람, 눈과 기온 변화에 반응하여 나타내는 우연의 결과를 작품에 수용하고 활용한다. 겹겹의 레이어와 색이 만들어 내는 깊은 질감과 색채감을 감각적으로 다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 작가의 작품 속에서 발견되는 근원적인 소재는 자연이며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더 나은 세상에 대한 가능성과 희망이다. 두 작가의 서로 다른 회화적 표현으로 조화를 이루어내는 전시 작품들로 관람객들이 저마다 상상해보기를 기대한다는 게 스페이스 소포라 갤러리의 설명이다.

‘저 산 너머’ 전시회는 5월 7일 오후 5시에 오프닝 리셉션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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