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종 이틀컷 후기_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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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종 이틀컷 후기_1일차

시보드 2025-05-07 08:50:01 신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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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앞서 느긋하게 타는 국종을 왜 그렇게 빡세게 타냐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텐데 나는 나름 자전거 경력이 9년인데 국종 경험이 없었음. 자린이라 뭣도 모를 때 국종을 다녀왔어야 하는데 이미 짬은 먹어버린지라 국종 노잼이란 얘기도 많이 들었고 겨우 이거에 3일이상 투자하고 싶진 않았음. (정작 제주도처럼 이쁜곳은 4일걸려서 타고 3번이나 감 ㅋㅋㅋ) 그래서 밀린 방학숙제하는 느낌으로 이틀만에 해보자! 해서 다녀왔다 (물론 도장도 관심없어서 안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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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는 총 3명. 갤럼들이 오타고를 추천해서 셋다 오타고임 ㅋㅋ 오타고는 신이야!

근데 저 옆 파우치에 먹을거 넣는건 별로인듯. 자꾸 떨어지고 (실제로 아이유고개 다운힐에서 뱜씨게이의 양갱 5개가 한번에 날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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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인데 알고보니 갤럼이였던) 형이 자기는 원주까지 간다 해서 여주까지 같이 가기로 했고

"그럼 형은 100밖에 안타니깐 말선 서시죠?"
"?"
해서 썰매견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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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속도가 이거밖에 안나오나....'
농담이고 역풍인데 스무스하게 잘 끌어주셨다. 거의 80%말선 서신듯. 나머진 내가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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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포도궁에선 지인인 형이 지각의 대가로 사셨다. 다들 아침을 안먹었기에 여기서 가볍게 탄수섭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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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엔 새끼고양이 있음. 지금 분양받을 사람 찾고있더라 ㅈㄴ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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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다가 엄마냥이한테 혼남 ㅠ 너무 가까이 가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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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선 내가 가봤던 국밥집 가서 아침 먹음. 무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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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길이 참 좋고 예쁘다. 난 그래서 여주로 투어를 종종감. 차도 없고 자도도 잘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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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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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풍경은 죽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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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진짜 길 이쁘다. 여기서 약역풍인데 선두 딱 속도 일정하게 유지해주심. 뒷자리는 z2 그 뒤로는 z1이라 덕분에 100키로는 날로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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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써벨로 엉아는 원주로 가고 우리는 충주로... 빠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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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셋이다. 여기서부턴 셋이서 로테를 돌았다. 물론 다들 이화령에서 체력이 많이 소모될 예정이라 최대한 내가 선두를 많이 섰다.

장거리에서 로테를 하다 보면 로테 넘겨받은 사람이 페이스를 올리는 경우가 있다. 당연히 뒤에서 쉬다보면 힘이 남아서 그럴텐데 그러면 안된다. 그러면 더 빨리 지칠 수 밖에 없음. 그래서 수시로 페이스 낮춰달라고 부탁했다.
내일까지 총 550을 타야 한다. z3 이상은 업힐말고 나와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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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선 점심으로 맘스터치를 먹었다. 아침이 국밥이라 뭔가 시원한걸 먹고 싶었기에 나온 결정. 진짜 맛있었다. 다들 감튀 남기길래 내가 억지로 맥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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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맘스터치 가느라 자도에서 좀 많이 벗어났었다. 이거 땜에 시간로스가 좀 컸음. 그치만 충주는 자도 근처로 먹을게 너무 없었다. 편의점에서 단백질바랑 음료를 보급하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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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서 문경가는길이 진짜 너무 이뻤다. 감탄하면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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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측풍이 심해도 너무 심했음. 안장가방까지 달았는데도 자전거가 옆으로 계속 밀렸다. 살면서 겪어본 측풍중 가장 강했음. 아예 방향 조절이 안될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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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새재 자전거길인것같은데 진짜 너무너무 이쁘더라 내가봤을때 국종은 여기서 끝내면 개꿀잼임 ㄹㅇ 문경새재 그란폰도도 이런곳 코스로 넣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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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령 길은 너무 좋고 이뻤다. 경사도도 낮아서 업힐 탄다는 느낌이 안나고 즐거웠음. 나중에 빡세게 pr도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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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일행들도 별로 지쳐하지 않았다. 나는 너무 느리게 가면 오히려 더 힘든데 그렇다고 내 페이스로만 가면 괜히 일행들 페이스 올라갈까봐 왔다갔다를 계속했다. 오늘 300을 타야하는데 여기서 다리 잠기면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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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하나 찍어주고 휴게소에서 음료도 한잔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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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는 진짜 goat. 여기서부터 경상도라니 기분이 묘했다. 별로 안탄것 같은데 벌써 경상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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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령 다운힐은 추워서 바막을 다시 입고 내려갔고, 문경까지 가는 길은 또 너무나 이뻤다. 문경 투어 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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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으로 가는길엔 길이 막혀서 보리밭(?)으로 가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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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에서 벗어나 이런 시골길로도 가는게 국종의 묘미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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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계획은 상주나 구미에서 숙박을 할 예정이였는데 출발이 너무 늦어져서 그러지 못했다. 결국 낙단보에 있는 숙소로 결정했음. 야라는 안할 예정이였지만 어느덧 해가 지고있어서 마음은 조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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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종한 사람들에게 길이 막혀있다는 소식을 듣고 대충 위치를 낙단보 지나서 2-3km 지점으로 듣고  얘기 들어서 우회로를 짰었는데 아니였다. 한참 더가야 나오는 거였고 저기서 길을 한번 잃었다. 길 막혔는데 우회로 안내도 안되어있고 지도 앱에도 길이 잘 안나와서 애먹었으나 머리를 맞대고 해결했다. 국종 가는사람들 참고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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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는길이 ㄹㅇ 다 깔딱이라 시간은 점점 지체됐고 마음은 점점 더 조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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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나는 무릎이 살짝 올라와서 속도도 못내고 빌빌거리며 갔다. 다행히 완전히 어두워지기 직전에 숙소에 도착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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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도 갤럼들 추천 받은 낙단보 자전거 민박인데 여기 괜찮다. 아침저녁 한식뷔페 포함 3명이서 단돈 12만원. 아침 저녁을 준다는게 시간 절약을 크게 할 수있어서 숙소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다. 반찬도 염도 높은거 위주라 라이딩 끝나고도 꿀떡꿀떡 잘넘어갔음. 1인은 6만원이라니깐 참고하셈. 다음에 국종해도 여기서 숙박할듯 위치상 딱 중간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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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손님뿐임 ㅋㅋㅋ 시설은 좀 그런데 자전거 타는사람들한텐 최고인듯. 덕분에 수면시간을 많이 확보했다. 빨래까지 다하고도 8시간을 잤다 개꿀

추가로 나머지 2명은 빨래 안했다. 3천원 내면 세탁기에 건조기까지 스포츠모드로 돌려주는데 그것도 안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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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일차 밤이 마무리되었다.

비신성게이는 식당 아침이 6시부턴데 그거 먹고 출발하면 너무 늦을것 같다고 일찍 일어나서 먼저 간다고 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솔라가 더 힘들것 같았지만 팩라가 힘들었을 수도 있고 각자 원하는 페이스는 다른 법이니깐 더이상 붙잡지 않고 '늦잠자면 같이가요~' 란 말만 남기고 난 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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