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서 조업 중 눈 다친 선원, 해경 함정이 긴급 이송

(동해=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해경경찰 경비함정이 독도 해상에서 조업 중 다친 60대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경비함정으로 응급환자 이송하는 동해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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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29분께 독도 동쪽 104㎞ 해상에서 60대 선원 A씨가 조업 중인 선박에서 작업 중 튄 줄에 눈을 다쳤다.

신고받고 3천t급 경비함정을 급파한 해경은 단정을 이용해 A씨를 함정 응급실로 옮긴 뒤 원격 응급 의료시스템으로 상태를 확인하며 응급조치했다.

이어 지난 5일 오전 2시 30분께 울릉도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으며, A씨는 이송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조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 온다"며 "작업 시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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