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배우자 '무속 심취' 주장에 "새빨간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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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배우자 '무속 심취' 주장에 "새빨간 거짓말"

모두서치 2025-05-06 11:31: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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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6일 배우자 최아영씨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박지원 의원이 '무속에 심취한 인물'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철저하게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국가정보원장을 했던 분이 새빨간 거짓말을 아무 양심의 가책 없이 아무렇지 않게 했다. 너무나 실망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한 예비후보는 "집사람의 동향에 대한 것은 인사청문회에서 확실하게 말했다"며 "제가 (박 의원을) 고발하려고 하다가 그래도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모셨는데 그렇게 하면 되겠느냐고 해서 안했다. 지금이라도 취소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한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종교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한 예비후보 측은 "한 전 국무총리는 종교교회 원로권사이고 부인 최아영씨는 집사로 각각 등재돼 있으며 종교교회와 50년 가까운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반면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25일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에 출연해 "한 총리 부인은 무속에 깊이 심취해 있고 김건희 여사와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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