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 시즌 ‘유종의 미’ 이명재, ‘퇴장+자책골 유도→최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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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 시즌 ‘유종의 미’ 이명재, ‘퇴장+자책골 유도→최고 평점’

STN스포츠 2025-05-06 10:26: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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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시티 이명재. 사진┃버밍엄 시티
버밍엄 시티 이명재. 사진┃버밍엄 시티

[STN뉴스] 강의택 기자 = 이명재(32·버밍엄 시티)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버밍엄 시티는 지난 3일(한국시각) 영국 캠브릿지에 위치한 클레다라 애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리그원(3부) 46라운드 캠브릿지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버밍엄은 34승 9무 3패 승점 111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이번 시즌을 마치게 됐다.

코리안 듀오 백승호와 이명재는 시즌 최종전에서 동시에 선발 출전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백승호는 전반만을 소화하고 교체 아웃 됐고, 이명재는 유럽 무대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명재의 활약이 좋았다. 왼쪽 측면에서 활발하게 공수를 오갔고, 팀 승리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상황도 연출했다.

버밍엄 시티 이명재. 사진┃버밍엄 시티
버밍엄 시티 이명재. 사진┃버밍엄 시티

팀의 수적 우위를 안기기도 했다. 후반 23분 마크 레오나르드의 패스를 받은 이명재는 안정적인 키핑으로 볼을 소유했다. 이 과정에서 엘리아스 카충가가 깊은 태클을 시도하며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결승골에도 관여했다. 후반 37분 이명재는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볼을 박스 안으로 투입했다. 여기서 켈란드 왓츠가 걷어낸다는 것이 그대로 골망을 출렁이며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버밍엄은 리드를 가져올 수 있었고, 귀중한 승리까지 챙길 수 있었다. 

영국 매체 ‘버밍엄 메일’은 “이명재는 두 번의 선발 출장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일대일 수비 상황에서 강점을 보였고, 볼 컨트롤도 좋았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이명재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는데 이는 이날 경기 최고 평점이었다.

이명재는 지난해 울산HD와의 계약 만료 이후 새로운 행선지를 찾았다. 중국, 중동 등 거액의 제안이 있었지만, 모두 거절하고 버밍엄을 통해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버밍엄 시티 백승호(좌측)와 이명재(우측). 사진┃버밍엄 시티
버밍엄 시티 백승호(좌측)와 이명재(우측). 사진┃버밍엄 시티

이명재의 유럽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리그 43라운드 크롤리 타운과의 경기 전까지 약 2개월 동안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교체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그러나, 버밍엄이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하며 스쿼드 운영에 여유가 생겼고, 이명재도 기회를 받았다.

기회를 받은 이명재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유럽 무대 첫 선발로 나선 리그 38라운드 스티버니지와의 경기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3월 울산 팬들은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이명재에게 ‘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는 걸개를 내걸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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