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가 우상이라던 알렉산더 아놀드, ‘이적료 0원’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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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가 우상이라던 알렉산더 아놀드, ‘이적료 0원’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 확정

인터풋볼 2025-05-06 09: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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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리버풀
사진 = 리버풀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됐다.

리버풀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클럽을 떠날 의사를 클럽에 통보했다. 20년 동안 이어진 리버풀과의 인연을 마무리하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무엇보다도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이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생각과 감정이 오갔다. 난 20년 동안 여기 있었고 매 순간을 사랑했다. 내 모든 꿈을 이뤘고 내가 원했던 모든 걸 이뤘다. 한 사람으로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시점에 이르렀다. 지금이 바로 그럴 적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로 향한다. 알렉산더-아놀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뒤 클럽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적이 확정됐따. 5년 계약 서류가 준비 중이며 구두 합의는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되었을 때 알리는 ‘Here We Go’도 있었다.

사진 = 로마노 SNS
사진 = 로마노 SNS

알렉산더-아놀드는 지난해부터 레알 이적설에 휘말렸다. 다니 카르바할의 대체자로 알렉산더-아놀드를 점찍은 레알은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1월 이적시장 레알이 공식적으로 접근했는데 리버풀이 거절했다. 그럼에도 레알과 알렉산더-아놀드는 점점 가까워졌고 여러 공신력 높은 매체들이 이적은 기정사실화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제 알렉산더-아놀드의 이적은 확정이다.

리버풀 팬들이 실망한 이유는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 성골 유스 출신에 부주장이기 때문이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어린 나이부터 리버풀에서 축구했으며 1군에도 이르게 합류했다. 자신의 우상은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라고 말하기도 했고 리버풀을 떠나지 않는다고 말한 적도 있었다. 리버풀 팬들은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격이다.

더욱 아쉬운 점은 알렉산더-아놀드의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나기에 이적료는 없다. 알렉산더-아놀드 같은 성골 유스를 잃은 것도 마음 아픈데 월드클래스 선수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이적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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