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경산시 청소년위원회는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돕기 위해 시내 영화관 2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으로 CGV경산점은 오는 7월 말까지 초·중·고교생 및 학교밖청소년이 영화관에서 현장 발권을 할 때 2천원 할인 및 스몰세트(팝콘M+탄산윰료M) 1천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발권은 현장에서 정산 절차를 거쳐 할인을 적용한다.
또 메가박스 경산하양점은 8월 말까지 현장 및 온라인 발권에 모두 할인을 적용해 초·중·고교생 및 학교밖청소년은 7천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영화표를 지참하면 팝콘(R)을 무료로 증정하는 혜택도 준다.
이 혜택은 중복으로 할인되지 않고 발권 시 학생증이나 청소년증, 건강보험증 등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영화관을 찾는 관람객이 증가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소년 친화적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관내 초등학생 1명과 중학생 3명, 고교생 1명, 대학생 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자치 기구로 지역 청소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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