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대주자로 나서 도루 성공... 한국 선수 1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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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 대주자로 나서 도루 성공... 한국 선수 12번째

이데일리 2025-05-05 11:4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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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빅리그 첫 도루에 성공했다.

김혜성(다저스). 사진=AFPBB NEWS


김혜성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 대주자로 출전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서 빠진 김혜성은 3-4로 끌려가던 9회 초 선두 타자 안디 파헤스가 내야 안타로 출루하자 대주자로 출격했다. 김혜성은 윌 스미스의 타석 때 2루를 훔치며 임무를 완수했다.

김혜성은 스미스가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물러날 때 기습적으로 3루 베이스를 밟았다. 애틀랜타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은 2루 주자 김혜성을 눈으로 견제한 뒤 1루에 송구했으나 김혜성은 재빠르게 3루로 진루했다. 김혜성이 빼어난 주루 능력을 발휘해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동점에는 실패했다. 다저스는 3-4로 지며 8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KBO리그 통산 211도루를 기록한 김혜성은 2021년에는 도루 46개로 해당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28경기에서도 13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능력을 뽐냈다.

김혜성이 빅리그 1호 도루에 성공하면서 한국 선수로는 12번째 도루를 기록하게 됐다. 추신수가 157개로 가장 많고 김하성(78개), 배지환(33개), 강정호(8개), 최지만(6개), 이정후(5개), 최희섭(3개), 박효준(2개), 박병호, 김선우, 서재응(이상 1개) 순이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시즌을 맞은 김혜성은 지난 4일 빅리그로 콜업됐다. 당일 9회 말 수비 상황에서 2루수로 교체 출전하며 28번째 코리안 빅리거 탄생을 알렸다. 이날은 대주자로 출전했고 타석에 설 기회까지 오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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