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임준혁 기자]SK텔레콤의 서버 해킹 사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유심(USIM) 교체 인원이 100만명에 근접했다. 대리점에서의 신규 가입 업무도 5일부터 중단한다.
김희섭 SK텔레콤 PR 센터장은 이날 삼화빌딩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유심 교체는 100만명 정도이며 교체 예약 신청자는 770만명"이라며 "유심 물량을 최대한 빨리 확보해 신속한 교체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218만명으로 집계됐다.
SKT는 이날부터 전국 T월드 대리점 및 온라인 채널에서 신규 가입자 모집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김 센터장은 "4일까지 공항 쪽을 최대한 대응했고 연휴가 끝나면 유심이 들어오는 대로 대리점으로 배치해 예약자를 우선으로 유심을 교체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원하는 분들은 언제든 유심을 바꿔주기로 방침을 정했고 이달, 혹은 6월까지로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까지 파악한 바나 수사기관 쪽에서 접수된 바로는 해킹 이후 지난 2주간 불법적 유심 복제로 인한 피해라든가 고객 계좌 정보가 털려서 금액이 인출됐다든가 하는 부분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금까지 없다고 안심해도 되느냐라는 것은 장담할 수 없다"며 "이 서비스와 또 추가되는 이중, 삼중 조치를 취해 고객들이 최대한 더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해킹 피해 발생 시 피해 입증 책임과 관련 그는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여부를 막론하고 (피해는) 책임지는 것이 맞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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