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아스널이 올여름 미드필더진 대개편을 예고했다. 그 중심에 프렌키 더 용이 떠올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올여름 최대 규모의 이적시장 중 하나를 완료할 가능성이 있다. 구단은 더 용을 여름 최대 타깃으로 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이 여름 대개편을 준비 중이다.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에 이어 올 시즌까지 우승에 실패한 아스널이다. 이에 아스널은 공격, 중원, 수비에 걸친 대대적인 선수단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유명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도 선임했다. .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베르타 선임에 대해 “베르타의 역할은 광범위한 책임을 포함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르테타 감독이 원하는 방향으로 팀을 구축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중원 개편을 선언한 상태다. 이미 데클란 라이스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미켈 메리노의 쓰임새가 애매하고 조르지뉴, 토마스 파티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확실한 3선 카드를 원하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다.
더 용이 낙점됐다. 1997년생 더 용은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다. 더 용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아약스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아약스는 UCL 4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에이스로 활약한 더 용의 주가는 엄청나게 올랐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더 용을 품었다. 2019-20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더 용은 붙박이 주전으로 뛰면서 바르셀로나 중원의 한 축을 책임졌다. 스페인 라리가 1회 우승, 코파 델 레이 우승 등 트로피도 들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입지 불안을 겪었다.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더 용은 반년에 가까운 회복 끝에 올 시즌 복귀에 성공했다. 복귀 후 빠르게 적응에 나섰다. 더 용은 올 시즌 공식전 41경기 2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더 용과 재계약에 신중을 가할 전망이다. 이미 바르셀로나에는 페드리, 가비, 페르민 등 유망한 중원 자원이 많다. 게다가 재정 문제를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고주급자인 더 용과 섣부른 도장을 찍을 생각이 없다.
이에 아스널이 더 용과 바르셀로나의 빈 틈을 노린다. ‘기브미스포츠’는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아스널이 더 용을 최종 후보 명단 상위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스널은 더 용을 여름 주요 타깃으로 삼았으며, 구단은 더 용을 다음 시즌 미드필드의 중심을 강화할 핵심 선수로 보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전술적 지능을 더하고 싶어 하며, 더 용을 라이스의 파트너로서 마르틴 외데고르의 최전방 지원 역할로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스널은 더 용의 고주급을 감당할 수 있다. 매체는 “주급 41만 파운드(약 7억 6,000만 원)에 달하는 그의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 유효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낮은 주급으로 계약을 연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구단의 재정적 압박으로 인해 1년 전만 해도 불가능해 보였던 이적길이 열렸다”라고 언급했다.
계속해서 “더 용은 카탈루냐에서 편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 상황은 그에게 선택지를 고민하게 만들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의 풍부한 자원과 그의 '세계적인' 위상을 고려하면 아스널이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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