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초록 식물들 사이, 청량한 봄 햇살을 배경으로 장희령이 선보인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내추럴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살린 이번 룩은 화이트 블라우스를 중심으로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데일리 무드가 인상적이다. 자연광을 고스란히 머금은 듯한 투명한 분위기와 함께,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으로 봄날 감성을 완성했다.
이번 착장의 핵심은 단연 화이트 블라우스다. 여유 있는 핏에 은은한 레이스 디테일이 더해진 블라우스는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연출한다. 얇고 가벼운 소재는 산뜻한 날씨에 딱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장희령 특유의 맑은 이미지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깊은 디테일 없이도 심심하지 않은 디자인은 일상룩은 물론 데이트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하의는 연청 와이드 데님으로 매치해 경쾌함을 더했다. 과하지 않은 워싱과 루즈한 실루엣 덕분에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상의의 러블리한 무드와도 밸런스를 이룬다. 스타일링은 미니멀하지만 디테일은 놓치지 않았다. 바닥에 놓인 화이트 미니 크로스백은 톤온톤으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아이폰과 함께 연출된 무심한 소품 배치는 현실적인 데일리룩의 한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장희령의 헤어스타일도 이번 룩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깔끔하게 정돈된 짧은 단발은 얼굴형을 살리며 사랑스러운 인상을 배가시키고, 얇은 골드 이어링이나 얌전한 네일 컬러가 있다면 더욱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무대 위 화려한 스타일링과는 또 다른 일상 속의 그녀는, 꾸밈 없이 편안한 멋을 제대로 아는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 룩을 따라 하고 싶다면, 레이스 디테일이 있는 화이트 블라우스를 선택하고, 부담 없는 연청 와이드 팬츠를 함께 매치해보자. 메이크업은 최대한 내추럴하게, 헤어는 깔끔한 단발 또는 로우 번으로 연출하면 장희령 같은 감성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심플한 화이트 백과 얇은 액세서리를 더하면 봄날의 데일리룩이 완성된다.
따스한 햇살과 푸른 식물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한껏 여유로운 순간을 만끽한 장희령. 그녀의 이번 스타일링은 계절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내추럴 감성 패션의 좋은 예시다. 단정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이런 데일리룩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봄철 데일리룩으로 강력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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