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2년 만에 리그 정상 복귀… 김민재·케인도 웃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바이에른 뮌헨, 2년 만에 리그 정상 복귀… 김민재·케인도 웃었다

한스경제 2025-05-05 10:20:15 신고

3줄요약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운데). /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운데). /연합뉴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전통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 2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뮌헨에 이어 2위(승점 68)에 위치한 바이어 레버쿠젠은 5일(한국 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레버쿠젠과 뮌헨(승점 76)의 승점 차는 8이 되면서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뮌헨의 우승이 확정됐다. 뮌헨은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다시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엔 3위에 그쳤고, 리그 연속 우승 기록도 11회에서 멈췄다.

뮌헨은 올 시즌을 앞두고 뱅상 콩파니 감독을 선임하며 반등에 나섰고, 3라운드부터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면서 우승까지 질주했다. 뮌헨은 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34회로 늘리며 다시 한번 명가의 자존심을 세웠다.

2023-20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 또한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맛봤다. 김민재는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에서 2차례(2017, 2018년) 우승한 이후 유럽 무대에선 2022-2023시즌 나폴리의 33년 만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지난 시즌 이적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뮌헨의 부진 원인으로 꼽히는 등 자존심을 구겼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 역시 첫 우승을 기록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13시즌 동안 활약했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위해 뮌헨으로 합류했지만 ‘무관의 불운’에 시달리면서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케인은 그간 프로 소속팀 공식 대회와 축구 대표팀 대회에서 6번의 준우승만 경험했다.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4골을 기록, 2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득점 2위 파트리크 시크(19골·레버쿠젠)와의 격차는 5골이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