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윌리엄 살리바가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 중이다.
프랑스 ‘레퀴프’는 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 수비수 살리바가 레알과 협상 중이며, 레알은 그가 아스널을 떠날 유일한 클럽이다. 레알은 수 주 동안 살리바를 영입해 수비진의 장기적인 리더로 삼을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2001년생 살리바는 프랑스 출신 중앙 수비수다. 193cm 83kg 거구를 지닌 그는 피지컬, 속도, 수비, 빌드업 등 현대 축구에서 센터백에게 요구되는 모든 능력을 갖춘 육각형 수비수다. 특히 침착함과 우수한 수비 지능이 발군이다. 강력한 피지컬을 갖췄음에도 신중함을 보이는 그의 수비는 일품으로 꼽힌다.
살리바는 자국 AS 생테티안에서 유스 생활을 했다. 이후 2018년 프로 데뷔까지 성공했다. 재능을 인정받아 2019년 2,700만 파운드(약 513억 원) 이적료로 아스널에 합류했다. 다만 성장을 위해 생테티안, 니스, 마르세유 임대 생활을 거쳤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 돌아왔다. 한층 성장한 살리바는 곧장 아스널 핵심 센터백으로 급부상했다. 공식전 33겨기 3골 1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부터는 월드클래스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식전 50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여전하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살리바는 공식전 48경기 2골을 기록했다. 특히 아스널 특유의 강력한 세트피스 전술에서 마갈량이스와 함께 전술 핵심으로 떠오르기까지 했다.
그런데 살리바의 맹활약이 잉글랜드 밖에까지 소문나기 시작했다. 이에 유럽 최고 명문 레알이 지난겨울 이적시장부터 살리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당시 이적설에 대해 살리바는 "아스널에서 계속 뛰고 싶다. 이곳에서 행복하다. 계약 기간도 아직 2년이나 남았다.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 여기서 우승 타이틀을 차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포기를 모르는 레알이다. 레알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살리바를 품을 계획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레알은 이번 여름이나 2026년에 살리바 영입을 계획 중이다. 아스날에서 보여준 살리바의 인상적인 활약은 레알의 관심을 끌었고, 레알은 그를 중앙 수비의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다”라고 알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5일 “레알은 살리바를 세대적 재능으롷 여기고 있다. 올여름이든 2026년, 2027년이든 그와 계약할 기회가 생기면 레알은 살리바를 영입할 것이다. 이는 살리바가 아스널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느냐에 달렸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아스널은 살리바 이적료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내놨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아스널은 살리바에 대해 1억 유로(약 1,580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하며 매각을 꺼리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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