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PGA 72홀 최소타 타이 기록… 더CJ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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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PGA 72홀 최소타 타이 기록… 더CJ컵 우승

한스경제 2025-05-05 09:3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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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 셰플러. /연합뉴스
스코티 셰플러. /연합뉴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첫 우승을 따냈다.

셰플러는 5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근교 도시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기록, 최종 합계 31언더파 253타로 우승했다. 2위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을 8타차로 따돌린 완벽한 우승이었다.

또한 셰플러는 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 기록도 세웠다. 셰플러가 이번 대회서 기록한 253타는 2017년 소니오픈 저스틴 토머스(미국), 2023년 RSM 클래식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각각 써낸 PGA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 253타와 같다.

셰플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페덱스 컵 랭킹 4위에서 2위로 올랐다. 아울러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 PGA 투어 통산 14승 고지에 올랐다.

셰플러의 이번 우승은 더욱 값지다. 이번 대회가 고향이나 다름없는 텍사스 댈러스 지역에서 열린 까닭이다. 관중들 또한 셰플러의 고향 방문을 환영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가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대회가 열린 2021년 이후 가장 많은 18만1000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1944년부터 댈러스 지역 골프장에서 열려온 해당 대회에서 댈러스 지역 고교 졸업생이 우승한 것은 2007년 스콧 버플랭크(미국) 이후 18년 만이다.

또한 이번 대회서 셰플러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PGA 투어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나온 것은 2023년 3M오픈 때 리 호지스(미국) 이후 2년 만이다. 지난해에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없었고 올해도 이 대회 이전까지는 없었다. 81년 된 해당 대회에서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이번이 고작 세 번째고 1980년 톰 왓슨(미국) 이후 45년 만이다.

김시우는 공동 15위(15언더파 269타)에 올랐다. 임성재는 공동 33위(12언더파 272타), 안병훈은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60위(5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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