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나서는 LG 코엔 윈… 염경엽 감독의 조언 "임찬규처럼 던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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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나서는 LG 코엔 윈… 염경엽 감독의 조언 "임찬규처럼 던져야"

한스경제 2025-05-04 12:22: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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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코엔 윈. /LG 트윈스 제공
프로야구 LG 트윈스 코엔 윈. /LG 트윈스 제공

[잠실=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일시 대체 선수로 합류한 코엔 윈이 KBO리그 데뷔전에 나선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프로야구 2025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를 벌인다.

LG는 선발 투수로 윈을 내세운다. KBO리그 데뷔전이다. LG는 지난달 1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발 빠르게 일시 대체 선수 물색에 나섰고, 지난달 21일 윈을 영입했다.

윈은 호주프로야구리그(ABL) 2024-2025시즌 시드니 블루삭스 소속으로 15경기(38⅓이닝)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그는 호주 대표팀으로 나서 한국과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선수 등록을 한 윈은 지난달 30일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선발 투수로 나와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SSG와 경기를 앞두고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윈에 대해 "전체적인 패턴은 임창규처럼 가져가야 한다. 가지고 있는 구종이 비슷하다"라면서 "투구 수는 80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던지는 걸 보겠다"고 말했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연합뉴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연합뉴스

윈은 앞선 3일 SSG전(4-1 승)을 끝까지 경기장에서 지켜봤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승리 투수가 된 임찬규의 패턴을 보기 위해서다. 

염경엽 감독은 "본인 의지로 끝까지 남아서 경기를 보고 갔다. 윈에게 임찬규의 패턴을 잘 보고 적용하면 KBO리그에 적응하기 쉬울 것이라고 말해줬다. 선수 본인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면서 "윈이 수첩에다가 전부 메모하는 모습을 봤다. 임찬규가 볼 배합을 어떻게 하는지 분석하고, 타자별로 어떻게 상대할지 메모하더라"라고 전했다.

오른쪽 대퇴부 대내전근 손상 진단을 받으면서 6주 동안 자리를 비우게 된 에르난데스는 예상보다 회복이 빠르다. 곧 불펜 피칭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빠른 복귀보다는 완벽한 복귀에 초점을 맞췄다.

염경엽 감독은 "에르난데스의 회복이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다. 그래서 오히려 여유를 가지고 복귀시키려고 한다. 2군도 충분히 2번 등판할 계획을 세웠다"면서 "5월 말이면 딱 6주가 된다. 그때 완벽하게 돌아와서 던질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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