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연속 도루 성공' 키움 송성문, 28년 묵은 대기록 도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27연속 도루 성공' 키움 송성문, 28년 묵은 대기록 도전

이데일리 2025-05-04 11:55:08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키움히어로즈 ‘캡틴’ 송성문이 28년간 깨지지 않고 있는 연속 도루 성공 대기록에 도전한다.

키움히어로즈 송성문. 사진=뉴시스




송성문은 지난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1회초 첫 타석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2023년 8월 13일 잠실 LG전부터 시작된 연속 도루 성공 기록을 ‘27’로 늘렸다. 27 연속 도루 성공은 역대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앞으로 세 번만 더 도루를 성공시키면 KBO리그 연속 도루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종전 최다 기록은 1997 시즌 해태 이종범이 기록한 29 연속 도루 성공이다. 이후 무려 2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깨지지 않은 기록이다.

이종범의 최다 기록 달성 이후 수많은 대도들이 기록에 도전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못 미쳤다. 가장 근접했던 기록은 2006 시즌 이종욱(당시 두산)이 달성한 28 연속 도루다. 이어 2020 시즌 김하성(당시 넥센)이 세운 27 연속 도루를 세운 바 있다. 하지만 이종욱, 김하성 모두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 하고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2015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로 넥센에 입단해 올 시즌 프로 11년차를 맞이한 송성문은 지난 시즌 잠재력을 완전히 꽃피웠다. 타율 0.340로 타율 부문 5위, 안타 부문 179개로 5위에 오른 동시에 100타점, 20도루를 돌파하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바 있다.

올 시즌에도 주장을 맡으며 팀을 이끌고 있는 송성문이 단 3개만 남겨둔 최다 연속 도루 성공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