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시티에서 활약 중인 엄지성이 시즌 마지막 경기서 선제골을 작렬했다.
엄지성은 3일(한국 시각)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 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46라운드 홈 경기에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엄지성은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을 맡았다.
엄지성은 전반 2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소유하고 있던 엄지성은 순간적으로 속도를 높여 페널티 라인을 따라 골대 정면 방향으로 드리블했고, 이후 오른발로 감아 찬 슛이 반대쪽 골문을 가르며 리그 3호 골을 기록했다.
엄지성은 지난달 5일 더비 카운티전 이후 한 달 만이자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그는 유럽 무대 진출 첫 시즌을 3골 3도움(리그 3골 2도움, 리그컵 1도움)으로 마쳤다.
스완지 시티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3-3으로 비겼다. 승점 1을 수확한 스완지 시티는 최종 11위(승점 61)로 올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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