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개그맨 임우일이 한강뷰 집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임우일이 등장했다.
이날 임우일은 “혼자 산 지 8년 됐다. 자취는 20대 초반부터 해서 20년이 넘었다. 근데 계속 누군가와 함께 살았다. 개그맨 되고 나서도 동료들과 살다가 순전히 혼자 살게 된 건 8년”이라고 밝혔다. 박나래도 “합리적으로 생각하다 보니 저도 자취 처음 시작하고 4년을 다른 사람과 같이 살았다. 장효인 씨와 살다가 장도연 씨랑 같이 살았다”고 공감했다.
이어 공개된 임우일 집은 널찍한 거실과 한강뷰를 자랑했다. 전현무는 “성공했다. 여의도가 보이네”라고 했고, 박나래는 “이 오빠 그렇게 아끼고 아끼더니 성공했네”라고 기뻐했다. 임우일은 “이 집이 전에 오나미 선배가 전세로 살던 신혼집이었다”라며 “이사 날짜가 맞아 집주인한테 얘기해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나래도 “개그맨들이 이렇게 많이 한다. 나도 전에 김지민 언니 집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임우일은 “그것도 잘된 사람 집에만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현무가 “안 풀린 사람 집엔 안 들어가냐”고 하자 박나래는 “거긴 말도 안 꺼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우일 집은 선물로 가득했다. 임우일은 “오나미 씨가 이사 가면서 냉장고, 식탁을 두고 갔다”라고 밝혔다. 또한 임우일은 “소파와 침대는 지인, TV는 아는 동생, 세탁기는 유재석 선배님, 에어컨은 SBS 개그맨 동생이, 인덕션은 조진세, 음식물 처리기는 김기리, 비데는 김원훈” 등이라면서 많은 살림살이들이 선물이라고 했다.
임우일은 “이 집으로 이사했을 때 굉장히 다들 좀 대견해했다. 힘든 시간을 봐서 대견해 보인 듯하다. ‘뭐 필요하냐’고 묻는 친구가 많았다”고 했고, 코쿤은 “잘 살아서 그렇다”라며 임우일의 성품을 칭찬했다. 임우일은 “열심히 모아서 대출 끼고 들어왔다”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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