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나방파리, '이것'만 줄여도 사라진다?" 나방파리를 효과적으로 없애는 방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화장실 나방파리, '이것'만 줄여도 사라진다?" 나방파리를 효과적으로 없애는 방법

뉴스클립 2025-05-03 01:34:20 신고

ⓒ게티이미지뱅크(나방파리)
ⓒ게티이미지뱅크(나방파리)

화장실 구석 또는 배수구 근처에서 작은 날벌레가 붙어있는 걸 본 적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은 단순히 작은 날파리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벌레의 정체는 바로 나방파리이다.

'하루이틀 정도면 사라지겠지'하는 생각과 달리 한 번 나타난 나방파리는 수주 동안 계속해서 출몰하며 위생 문제를 유발한다. 그렇다면 이 골칫거리인 벌레를 퇴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방파리 제거, 습기 관리가 중요!

ⓒ게티이미지뱅크(나방파리)
ⓒ게티이미지뱅크(나방파리)

놀랍게도 해답은 살충제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 습기 관리에 있다.

나방파리는 배수구, 타일 틈, 고인 물 등 습한 환경에서 알을 낳고 유충을 키운다. 성충 자체는 수명이 짧지만, 습한 환경만 유지된다면 며칠 안에 또다시 부화해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난다. 특히 집안에 환기창이 없는 밀폐된 화장실에서는 번식 주기를 끊기 어려워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보건 환경 전문가에 따르면 "나방파리는 유충이 유기물 찌꺼기와 점액질이 많은 곳에서 자라므로, 표면 청소뿐 아니라 습기 자체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언급했다. 즉, 살충제를 뿌리는 것보다는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하고, 마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화장실 특성상 마른 상태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데 어떤 방법을 이용할 수 있을까?

화장실·욕실을 관리하는 방법

욕실
욕실

우선 샤워나 세안 후 욕실 바닥의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물기를 그대로 두면 타일 틈과 배수구 주변에 곰팡이와 유기물이 쌓이며 유충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1~2주에 한 번씩 락스나 배수구 전용 세정제를 활용해 배수구 청소도 해주면 좋다.

만일 창문이 없는 화장실이라면 잠시 선풍기를 틀거나 제습기를 활용해 60% 이하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든다. 환풍기도 활용하면 좋은데, 먼지가 쌓인 환풍기는 제 기능을 못 해 습기가 그대로 남으니 1~2달에 한 번씩 청소하는 것이 좋다.

결국 나방파리 문제는 이미 나온 벌레를 없애는 것보다, 그들이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다. 당장 눈앞의 벌레만 잡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오늘부터라도 화장실의 바닥 물기부터 닦아내는 습관을 시작해 보자. 작은 습관이 집안 청결에 큰 도움이 된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