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만km를 달린 아이오닉 5, 배터리 상태 점검해 보니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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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만km를 달린 아이오닉 5, 배터리 상태 점검해 보니 ‘Good’

오토레이싱 2025-05-01 10:41:13 신고

현대자동차그룹이 주행거리 66만km를 기록한 현대차 아이오닉 5 사례를 바탕으로 자사 전기차의 높은 내구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58만km를 달린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그룹
58만km를 달린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이 차는 최근 유튜브 영상에 등장한 아이오닉 5 롱레인지 RWD 모델로, 첫 운행 3년 만에 누적 주행거리 66만km를 주파한 것으로 나타나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차주인 이영흠 씨는 기자재를 설치하고 수거하는 영업사원으로, 직업 특성상 매일 수도권과 지방을 오가며 장거리를 주행했다. 하루에 많게는 900km를 운전하는 만큼 유지비용이 적게 들고 장거리를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차를 찾던 중, 고심 끝에 아이오닉 5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흠 씨는 구입 후 2년 9개월간 서울에서 부산을 720회 왕복한 거리에 달하는 58만km를 주행한 시점에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로부터 배터리와 전기 모터 등 주요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전까지는 한 번도 수리하거나 교체한 적이 없었던 부품들이며 해당 아이오닉 5는 당시에도 고장 없이 정상 주행이 가능한 상태였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유튜브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파되며 큰 화제가 됐다. 영업용 택시에서도 보기 힘든 매우 긴 주행거리를 단시간에 기록한 차에 대한 진위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1일(목) HMG저널 사이트에 게시한 콘텐츠를 통해 이번 사연의 상세 내용을 전하며, 전기차 내구 성능 개발을 위한 데이터 확보 차원에서 고객의 협조를 구한 사례라고 밝혔다. 수거된 배터리의 잔존 수명(SoH, State of Health)은 87.7%로 확인됐고, 이는 차 한 대가 폐차될 때까지 통상 20만km 전후를 주행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대차∙기아 전기차의 뛰어난 내구 경쟁력을 입증하는 셈이라는 게 그룹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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