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이준영과의 브로맨스 케미? 도도한 고양이 같은 매력” (‘약한영웅2’) [RE:인터뷰②]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박지훈 “이준영과의 브로맨스 케미? 도도한 고양이 같은 매력” (‘약한영웅2’) [RE:인터뷰②]

TV리포트 2025-05-01 02:00:02 신고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이준영과의 브로맨스를 언급했다.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2’ 박지훈 인터뷰가 진행됐다.

‘약한영웅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이 다시 친구를 잃지 않기 위해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 작품이다. 박지훈은 트라우마를 안고 ‘꼴통 학교’ 은장고로 전학온 모범생 연시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약한영웅2’ 공개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연시은과 금성제(이준영 분)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지훈은 “시청자 반응을 막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많이들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시은이라는 캐릭터를 ‘도도한 고양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런 도도한 면이 브로맨스적으로 다가가지 않았나 싶다. ‘얘 뭐지?’하는 느낌이 들면서 자석처럼 끌리는 느낌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사실 다른 친구들도 연시은에게 흥미를 느껴한다. 그런 장면도 연시은의 도도한 면 때문에 관심을 갖나 싶었다”라면서 “사실 금성제랑 붙어있는 장면이 많지 않다. 서로 얽히면서 싸우는 걸 좋아해주시더라. 저도 왜 좋아하는지 궁금하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이준영은 박지훈과 마찬가지로 아이돌 출신 배우다. 이에 박지훈은 “아무래도 우리 둘이 액션의 합이나 흡수력이 참 빨랐다. 춤을 추고, 그룹 생활을 했다보니 안무 숙지가 빠른 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서로의 액션 합을 맞추는게 참 빠르더라”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극 중 ‘얼음공주’라는 별명에 대해 그는 “사실 애드립이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도도한 연시은’처럼 ‘얼음공주’도 찰떡같은 별명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그렇게 불리는 게 참 좋았다. 귀여운 별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애드립이 나오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작품에서 ‘얼음공주’같은 도도함을 연기한 박지훈. 실제 성격은 어떨까. “싸움은 잘 못한다”라고 밝힌 그는 “비슷한 부분은 어린 시절 같다. 어릴 때 홀로 쓸쓸히 있던 뒷모습이 닮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저도 친구가 많은 편은 아니다. 그래서 연시은에게 참 공감이 됐다. 정말 친한 친구가 4~5명 정도 있다. 이 친구들에게는 힘든 걸 가감없이 이야기할 수 있다. 사실 ‘이 친구를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나’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런 생각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게 친구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