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지구 "2지구 막바지"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 위상 공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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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세교지구 "2지구 막바지"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 위상 공고히

프라임경제 2025-04-29 12:20:51 신고

[프라임경제] 오산 세교지구가 3차례에 걸친 대규모 개발을 통해 '수도권 남부 대표 핵심 신도시' 위상을 공고히 다지는 분위기다. 

기존 1지구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지구 공급도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3지구 개발 계획까지 발표되면서 명실상부한 주거·자족 기능 거점으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는 평가다. 특히 수도권 전철 1호선에 더해 GTX-C 노선 신설도 본격 추진될 경우 세교지구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산 세교지구는 1지구부터 3지구까지 전체 개발이 완료되면 총 6만6000여가구에 인구 16만5000여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변모한다. 총 면적은 약 1030만㎡로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신도시(약 789만㎡)보다도 면적이 크다.

이중 가장 먼저 조성된 1지구는 지난 2012년 마무리된 세교지구 최초 개발 지역이다. 국토부 택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면적 약 323만㎡에 1만7084가구가 공급됐다. 간선 도로망을 잘 갖췄고, 중심부에 대형 녹지공간이 자리해 교통 편리성‧쾌적성을 동시에 갖춘 우수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

© 더피알

2지구는 1지구 남·서측 276만㎡ 규모로 지난 2006년부터 조성해 현재 준공 막바지 단계다. 전체 1만8440가구(약 4만4262명) 공급 계획을 바탕으로 지난 10월 공급된 '힐데스하임(715가구)'을 비롯해 공급 단지 모두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입주 2년차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659가구)'의 경우 전용면적 84㎡ 타입이 최근 4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약 6000만원 이상 웃돈(프리미엄)이 붙기도 했다.

6월에는 2지구 막바지 분양 단지 금호건설 '오산 세교 아테라'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는 전용면적 59㎡  43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2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실제 분양가상한제에 따라 합리적 가격이 예상되는 동시에 특별공급 비율(75%)도 높은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된다는 점에서 신혼부부 등 젊은층 중심으로 벌써부터 문의가 많다"라며 "세교 1~3지구 중심부에 자리하고, 미래가치에 따른 안전마진도 기대할 수 있어 구매 가치도 높다"라고 바라봤다. 

세교3지구의 경우 오는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최종 확장 구역이다. 약 431만㎡ 부지에 3만1000가구(약 7만1300명)를 공급할 계획이다. 

3지구는 산업·업무용지가 결합된 자족형 신도시로 설계되고 있어 화성·평택 등과 연계된 직주근접 배후 주거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여기에 서동저수지 중심으로 가장천~오산천까지 연결되는 '수변 공원'과 남·북으로 이어진 녹지공간도 조성해 쾌적함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세교지구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춰 수요 유입도 꾸준할 전망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역·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산역에 GTX-C 노선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 오산역과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연결하는 '동탄도시철도' 등도 계획되고 있다. 

차량으로는 오산 IC(경부고속도로) 및 향남 IC(평택파주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 교통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주변 핵심 산업단지가 모두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도 강점으로 꼽힌다. 

인근에 가장1·2·3일반산업단지 및 정남일반산업단지 등 여러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나아가 △동탄테크노밸리 △동탄일반산단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등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세교지구는 이미 완성된 1·2지구 생활 인프라에 3지구 자족·산업 기능이 더해지는 '확장형 신도시' 전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GTX를 비롯한 교통 호재와 삼성 반도체 벨트를 위시한 산업단지 수요가 맞물리면 시간이 갈수록 동탄을 잇는 수도권 남부 핵심 주거·비즈니스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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