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소프트웨어의 최고 히트작 ‘엘든 링’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0만 고지에 올라섰다. ‘다크 소울’ 시리즈를 통해 ‘소울류’라는 장르 유행을 탄생시킨 회사는, ‘엘든 링’에 이르러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성과로 전체 게임 시장에 미치는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하는 분위기다.
사진=프롬 소프트웨어 ‘엘든 링’ 공식 X
프롬 소프트웨어는 28일 저녁 ‘엘든 링’ 공식 X를 통해 게임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0만 장 돌파 소식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기념 이미지에서는 ‘마리카’의 앞에 서서 ‘별의 세기’를 맞이하는 듯한 ‘라니’의 모습이 그려졌으며, “빛바랜 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헌신에 감사드린다”라며 “황금의 은총이 영원히 당신의 길을 인도하기를”라는 개발진의 마음이 담긴 축복의 인사가 함께 전해졌다.
‘엘든 링’은 지난 2022년 2월 정식 출시된 이후 당해 전체 게임 시장을 압도한 최고의 히트작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게임은 출시 약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1,200만 장을 돌파한 바 있으며, 스팀에서는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약 95만 명이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어서 지난해 6월 출시된 대규모 확장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출시 3일 만에 500만 장 판매 기록에 도달, 출시 2년 이상이 지난 후에도 변함 없는 압도적인 수준의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 ‘엘든 링: 밤의 통치자’
한편, ‘엘든 링’은 올해에도 외전 타이틀을 통해 그 이름과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롬 소프트웨어의 신작 ‘엘든 링: 밤의 통치자’가 오는 5월 30일 PS 및 Xbox 콘솔,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이들이 ‘엘든 링’의 찬란한 성공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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