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안재현이 포르쉐를 포기하고 경차를 선택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안재현'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직접 교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포르쉐 몰던 과거 "다시 타고 싶지만…"
안재현은 "어느덧 차에서 냄새가 난다"며 에어컨 필터 교체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여름이 아니더라도 에어컨 필터는 자주 교체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기청정 기능도 있어 미세먼지를 걸러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주행거리) 10,000km를 넘긴 차는 이번이 두 번째다. 엔진오일도 이번에 두 번째로 갈았다"고 말하며 차량 관리를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다.
안재현은 과거 다양한 슈퍼카를 몰았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연기하면서 좋은 차를 탈 기회가 많았다. 부잣집 역할을 맡다 보니 슈퍼카를 종류별로 경험했다"고 전했다.
특히 "포르쉐가 제일 좋았고 정말 다시 타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가장 오래 타고 가장 운전이 즐거웠던 차는 지금 타는 경차"라며 웃음을 보였다.
화려한 시절을 추억하면서도 현재의 소박한 삶에 만족하는 그의 태도가 눈길을 끌었다.
경차 선택한 현실적 이유 "경제 상황 고려"
제작진이 "힘들지 않았냐"고 묻자 안재현은 "힘들었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꿈의 차는 여전히 타고 싶다. 하지만 마음이 편한 차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솔직히 경제 상황에 맞춰 이 차를 선택한 것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슈퍼카를 내려놓고 현실을 받아들이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현재 안재현은 경차를 타며 직접 차량 관리를 하고 있다. 과거의 화려함보다 실용성과 현실을 중시하는 그의 모습은 대중에게 진정성을 전달했다.
팬들은 "겸손하고 솔직한 모습이 더 멋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안재현은 화려함 대신 현실을 선택한 또 다른 매력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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