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화원, 문탠투어 참여자 모집…"강릉 대표하는 문화관광 상품으로"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2025 강릉대도호부관아 상설프로그램 문탠투어(이하 문탠투어)가 5월부터 9월 말까지 모두 10차례 열린다.
문화원은 문탠투어 참여자를 29일부터 6월 23일까지 모집한다.
문탠투어는 도심 속 문화유산인 강릉대도호부관아를 야간에 상설로 개방하여 강릉문화체험, 공연, 역사해설 등을 즐기는 야간 투어형 프로그램이다.
문탠투어는 2018년 개최된 이후 참여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입소문을 타고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작년에는 600명 모집 정원에 656명이 지원, 10회차 전회가 조기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올해 5월 23일 시작되는 문탠투어는 한복 입기 체험, 참여형 연극, 접빈다례, 전통 놀이 체험, 전통 소품 만들기, 문탠벨을 울려라, 강릉 고지도 퍼즐 맞추기, 관아 해설 등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흥미와 교육적 요소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원은 문탠투어 회차별 모집 일정이 상이해 참여를 원하는 회차의 모집 기간에 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28일 "문탠투어는 도심 속 문화유산에서 즐길 수 있는 야간 행사로 참여자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 강릉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상품으로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점차 사업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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