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72)전 대통령이 뇌물 수수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다음날 국회를 찾아 판문점 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김정숙 여사와 함께 활짝 웃으면 찍은 사진 한장을 26일 공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사진에 "그대여 아무 걱정 하지 말아요"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이에 앞서 전주지검은 뇌물혐의를 받는 문 전 대통령을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상직 전 민주당 국회의원이 실소유하고 있던 타이이스타젯에 자신의 사위(이혼)인 서모씨를 채용하게 한 뒤, 2018년 8월~2020년4월까지 급여, 이주비 등을 그에게 줘 실제적으로 약 2억1700여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에서 "검찰이 뭔가 정해진 방향대로 무조건 밀고 가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며 "어쨌든 검찰이 그만큼 정치화돼 있고, 검찰권이 남용된다는 그런 단적인 사례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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