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28일~5월 4일)는 비 소식 없이 전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화요일(29일)에는 아침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조금 쌀쌀하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다음 주 주중부터는 아침 기온이 6도~16도, 낮 기온은 18~26도로 평년(최저기온 8~14도, 최고기온 20~25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6일 예보했다.
이 기간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날이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월요일(2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6~13도, 낮 기온은 17~23도다.
화요일(29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아침 기온은 4~10도, 낮 기온은 17~23도다.
수요일(30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6~13도, 낮 기온은 19~25도다.
목요일(5월 1일)부터 일요일(4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거나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9~16도, 낮 기온은 18~26도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8~14도, 인천 9~13도, 춘천 4~12도, 대전 7~14도, 광주 7~16도, 대구 7~15도, 부산 10~15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19~22도, 인천 17~19도, 춘천 20~25도, 대전 21~25도, 광주 22~25도, 대구 22~26도, 부산 19~21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순환이 원활하고 국외 대기오염물질이 적어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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