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엘리야가 또 한 번 ‘꾸안꾸’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따사로운 햇살과 파란 하늘 아래, 기찻길을 건너는 순간을 포착한 이번 사진 속 이엘리야는 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완벽한 간절기 룩을 선보이며 일상 속 감성적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자연스레 흩날리는 머릿결과 함께 걷는 그녀의 뒷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감성을 자극한다. 스타일링의 핵심은 여유로운 핏의 메쉬 니트. 내부에 탱크톱이나 슬리브리스 이너를 레이어드한 듯한 구성은 계절감과 실용성을 모두 고려한 선택으로, 한낮에는 시원하고 아침저녁엔 가볍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하의는 스포티한 무드의 와이드 트레이닝 팬츠로 마무리되었다. 측면에 화이트 스트라이프가 포인트로 들어간 이 팬츠는 활동성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으로, 스트리트 감성과 편안함이 균형 있게 드러난다. 특히 걸을 때마다 흐르는 듯한 실루엣은 그녀의 내추럴한 무드를 극대화한다.
크로스백 스타일의 미니멀한 블랙 백은 실용성과 스타일 모두를 잡은 선택이다. 과한 장식 없이도 전체 착장에 안정감을 부여하며, 도심 속 한 장면을 더욱 감각적으로 완성한다. 무엇보다도 그녀의 착장 전체가 흑백 톤에 가깝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사진 속 배경의 초록빛 나무들과 파란 하늘이 오히려 패션을 돋보이게 해준다.
이엘리야는 이번 스타일을 통해 '덜어낸 멋'의 미학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아이템들을 그녀만의 무드로 풀어낸 감각이 돋보이며, 일상 속 어디서든 적용 가능한 데일리룩의 좋은 예시가 된다.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포즈, 배경, 움직임까지 조화롭게 담긴 이 사진은 보는 이들에게 시각적 힐링과 함께 옷장 속 아이템을 다시 꺼내 보게 하는 영감을 준다.
이엘리야의 간절기 캐주얼룩은 도시적이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완성하며, 오늘 당장 따라 해보고 싶은 스타일로 기억될 것이다. 셀럽다운 감각과 현실적인 접근이 만나, 그녀의 일상이 곧 트렌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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