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ELA가 리눅스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간소화하고 워크로드 이동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리앱(Leapp)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새로운 브랜치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오픈ELA 호환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배포판 전반에 걸쳐 인플레이스 업그레이드 기능을 제공하며, RHEL 기반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운영체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한다.
리앱은 업그레이드 전후 필수 절차와 위험 요소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SELinux·FIPS·systemd 등 주요 시스템 구성 요소 변경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체크리스트 기반의 단계별 안내와 자동화 기능을 통해 시스템 관리자가 안전하게 최신 OS로 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업데이트에는 ▲SELinux 활성 상태 유지 ▲FIPS 모드 지원 ▲네트워크 스토리지 강화 ▲kexec 기반 빠른 재부팅 기능 등이 포함되어, 기업 환경에서도 다운타임 없이 고가용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오라클 리눅스 개발 총괄 그렉 마르스덴은 핵심 프레임워크 변경으로 인한 업그레이드 장애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제 해당 기능들을 오라클 리눅스 고객뿐 아니라 오픈ELA 커뮤니티 전체에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CIQ의 CEO이자 로키 리눅스 개발자인 그레고리 커처는 리앱이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마이그레이션의 핵심 도구로 자리잡고 있으며, 벤더 중립적인 오픈소스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SUSE의 CTO 브렌트 슈뢰더는 규제 환경이 엄격한 고객들에게 다운타임 없이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필수적이며, 오픈ELA와의 협업은 이런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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