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취리히 클래식 2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아이제이아 샐린다와 케빈 벨로(이상 미국)이 깜짝 선두에 나섰다.
김시우와 배상문은 하위권으로 밀려나면서 컷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 달러) 1라운드.
80팀이 출전에 가진 이날 경기는 2명이 각자 볼을 쳐 더 나은 스코어를 팀의 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열렸다.
김시우와 배상문은 합계 5언더파 67타를 쳐 재미교포 더그 김-김찬 등과 공동 72위에 그쳤다. 선두와는 무려 9타 차다.
샐리다와 벨로는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12개로 14언더파 58타를 쳐 덴마크 형제 니콜라이와 라스무스 호이고르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콜린 모리카와-커트 기타야마(이상 미국)은 선두와 3타 차로 캠 데이비스(호주)-애덤 스벤슨(캐나다) 등과 공동 3위에 올랐다.
매킬로이와 로리는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28위에 머무르며 2연패에 먹구름이 꼈다.
스포티비 골프&헬스는 26일 오전 4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1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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